박원재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SK텔레콤의 6개월 목표가로 31만원,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각각 제시했다. 이 회사의 당기순익은 앞으로 4년간 연평균 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시장점유율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SK그룹 보유지분이 성공적으로 매각돼 단기적 물량부담도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미국 월드콤의 파산 등 해외 통신업계 불황여파로 저평가돼 있으나 막강한 현금력과 시장지배력으로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