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660]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모듈을국내에 직접 판매하기 위한 인터넷 사이트(www.hynixmemory.com)를 오픈했다고 5일밝혔다. 이 사이트는 512메가에서 64메가에 이르는 데스크탑.노트북.서버용 메모리 등다양한 DDR와 SD램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고 하이닉스는 밝혔다. 하이닉스는 "국내시장에 대한 제품홍보와 전자상거래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내판매용으로 운용되던 모듈판매용 온라인 사이트를 국내시장을 겨냥해새로 확대.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이 사이트 오픈으로 기존 국내 대형 PC제조업체 외에 메모리 업그레이드(Upgrade) 위주의 일반 소비자와 중소규모 업체에까지 다변화된 판매가 이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 사이트에서 제품 판매외에 PC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를 위한 PC사양과 메모리 적정조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관련 기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마케팅 총괄담당 파하드 타브리지 상무는 "국내판매용 사이트 오픈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메모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제조회사로서의 하이닉스의 인지도를 국내시장에서 확고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와 e-비즈니스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