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최상욱 애널리스트는 2일 동양화재[000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이와함께 현대해상[01450]과 LG화재[0255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4∼6월중 동양화재의 당기순이익이 작년동기보다 40.5%증가한 177억원을 나타냈다"면서 "이처럼 실적이 좋아진 것은 지난해에는 보험영업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들어서는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호전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동양화재는 소형 손보사로서의 할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2만2천원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과 LG화재의 목표가격을 각각 5만9천원과 7천8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동부화재[05830]에 대해서는 상품주식 운용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룹사와의 관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익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