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올해의쌀 최소시장접근(MMA) 물량 17만1천23t(현미 기준)을 7∼8월중 수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MMA 쌀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결과에 따라 지난 95년부터 매년 일정량을수입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국내 소비량의 2.5%(14만2천520t)를 수입했고 올해는 3%, 2004년에는 4%(22만8천31t)를 도입키로 돼 있다. 농림부는 가공업계의 요구와 국제 거래관행 등을 감안해 단립종 10만6천23t, 중립종 4만t, 장립종 2만5천t 등을 조달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입찰을 거쳐 수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