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0...11일 오후 우루과이와 A조 조별리그 마지막경기를 갖는 세네갈의 브뤼노 메추 감독이 "우리는 여기서 멈추고 싶지않다"며 16강진출을 자신했다. 메추감독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갖고 "개막전부터 모든 일이 놀랍게 진행됐다. 우리팀이 16강 이상 올라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추감독은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미드필더 살리프 디아오(세당)의 빈자리를 대신할 다양한 전술을 오늘 집중 훈련했다"면서 우루과이 공격의 핵알바로 레코바(인터밀란)에 대해서는 "매우 영리하고 프리킥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추감독은 개막전에서 부상한 주장 알리우 시세(몽펠리에)가 우루과이전에 나설 확률이 80%이며, 덴마크전에서 약간의 다리근육 손상을 입은 게임메이커 칼릴루파디가(오세르)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의 레코바를 담당하게 될 수비수 오마르 다프(소쇼)는 "16강에 진출하려면 비기면 된다는 것을 알지만 평소처럼 이기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