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월드컵 기간 중 재소자들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대책을 수립할 것을 전국 각 교정기관에 지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우리나라 출전 경기와 개막전 결승전 등 월드컵 주요 경기가 야간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각 교정기관장이 취침시간(오후 10시)을 탄력적으로 조정, 재소자들이 볼수 있도록 했다. 한편 마약 전과 때문에 일본 입국이 거부된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월드컵 기간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