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남측 상봉단 466명은 2일 북측 이산가족 100명과 개별상봉, 동석중식, 공동관광 등 세 차례 모두 7시간에 걸쳐 상봉할 예정이다. 남측 이산가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별상봉 2시간, 가족동석 중식 2시간, 공동참관 3시간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북측 가족을 만나 이산의 한을 달랜다. 남측 이산가족은 북측 가족이 머물고 있는 금강산여관 객실에서 개별상봉을 갖고 준비해 간 선물을 교환하게 되며 금강산여관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찬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어 오후 3시부터 삼일포 공동참관에 나서 오후 6시 관광을 마치고 남북 양측 숙소인 해금강호텔과 설봉호, 금강산여관으로 각각 귀환해 이틀째 상봉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