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옵티마(수출명 마젠티스)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아우토 모토 빌트(Auto Motor Bild)'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아우토 모토 빌트는 최근호에서 기아 옵티마,벤츠 C180,닛산 맥시마 등에 대한 비교 시승기를 담은 특집기사를 통해 옵티마가 벤츠 C180이나 닛산 맥시마보다 소비자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주간지는 특히 기아 옵티마가 고출력의 V6엔진과 안락한 승차감 등 벤츠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기아차는 올해 유럽지역 수출목표 64만2천대 중 18.2%인 11만6천8백대를 독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