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 소 500마리 먹는다 .. 호텔롯데 준비에 만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쌀 4백가마와 소 5백마리, 양 1천마리, 오리 5천마리, 닭 1만5천마리'
엄청난 물량의 이 리스트는 월드컵 기간중 한국을 방문하는 VIP와 자원봉사자들이 소비하는 식자재 목록이다.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월드컵 관련 행사의 케이터링(출장연회)을 전담하게 된 호텔롯데는 1일 월드컵 관련 준비상황을 공개했다.
경기장 내 스카이박스와 각종 공식행사의 케이터링 프로그램 식수 인원은 VIP 6만9천4백명, 자원봉사자 10만9천명 등 연인원 17만8천4백명에 달한다.
또 이같은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7천8백60명의 서비스 인원과 버스 냉동차 트럭 등 1천5백10대의 차량도 동원된다.
호텔롯데는 이에 대비해 서울 잠실 부산 제주 울산 대전 등 6개 호텔 체인에서 6개월 동안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