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하나로통신에 대해 두루넷 합병 결렬 선언에 따른 모멘텀 상실로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두루넷은 SK텔레콤과 전용회선 매각 MOU 체결에 따라 합병이후 시너지 효과가 미미하다며 합별 결렬를 선언했다는 것. 전용회선이 제외된 양사의 합병은 초고속 인터넷 비용 감소 측면으로 합병 시너지가 제한적이며 합병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은 매우 제한적일 전망이라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