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전국 6대 시.도 버스노조중 처음으로 부산시내버스 노조가 23일 사측과의 임.단협 협상을 타결지어 파국을 모면했다. 부산시내버스 노사는 22일 오후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사무실에서 협상을 갖고 급여 월 6% 인상을 주 내용으로한 올해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부분에 있어 현행 월 25일 만근 기준 131만1천140원인 운전자 임금을 138만9천808원으로 6% 인상하는 한편 하계휴가비를 연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근속수당을 7천원에서 9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단체협약은 올해 300인 이상 사업장의 간사 1명 추가 및 건강진단병원 지정 규정 삭제 등 5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