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3.15∼21) 농.수.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채소류와 수산물 가격이 물량증가로 인해 하락한 반면 육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2일 한국물가협회(www.kprc.or.kr)에 따르면 채소류는 최근 출하물량이 늘어난 반면 매기가 부진해 무는 개당 90-110원 내린 650-750원에 판매됐고, 시금치도 한 단에 20-80원 내린 570-680원에 거래됐다. 수산물 역시 물량이 늘어난 탓에 고등어가 대전, 대구에서 마리당 200원 내린 2천500-2천800원에 거래됐으며, 명태는 마리당 250-500원 내린 3천250-3천500원에 판매됐다. 육류의 경우 닭고기는 최근 사육농가가 줄어든 여파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여 마리당 100-300원 오른 3천200-3천600원에 판매됐으며, 쇠고기(한우) 등심은 지난주와 비슷한 500g당 2만-2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