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호전이 본격화되리라는 기대로 가격제한폭만큼 올랐다. 전날보다 590원 오른 5,550원에 마감, 저항선이었던 300일선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5,50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 신장한 1,600억원으로 예상, 당초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공공 SI프로젝트 수주와 컨설팅 사업 수주가 활발하다는 것. 연초 베트남 농협은행 전산화사업 등에 이어 해외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KT e마켓플레이스 구축 등으로 공공 SI부문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시장을 비롯해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파키스탄 등에 지사를 설립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선진시장 공략에도 나서 오는 2004년까지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