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2일) 외국인.기관.개인 모두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이 77선을 넘어섰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 오른 77.06을 기록했다.
벤처지수도 135.28로 1.13포인트 상승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42.96으로 0.81포인트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거래소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추가상승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지수관련 대형주인 통신서비스주의 강세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추가매수세가 형성되지 못해 강보합권을 유지하던 시장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새롬기술이 미국 법원의 다이얼패드 인수 승인소식을 재료로 하락세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치면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인터넷 관련주의 상승을 유도했다.
지수 관련 대형주 대부분이 오르거나 상승폭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달궈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종목 수가 늘어났다.
개별종목별로는 KTF와 LG텔레콤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각각 3%와 8% 이상 올랐다.
LG홈쇼핑과 CJ39쇼핑 등 내수 우량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주는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4천만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거래대금은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개인은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일반법인 등이 1백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했다.
오른 종목은 3백50개였으며 2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3백72개 종목은 가격이 떨어졌다.
◇코스닥선물=전날보다 1.50포인트(1.43%) 오른 106.0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2백65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42계약 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38계약이 줄어든 5백33계약을 기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