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의 시아울리우 타우로 텔레비조리아이 사(社)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TV 세트를 생산키로 했다고 일간 베르슬로 지니오스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 에우제니우스 루카스의 말을 인용, "올해 36만대의 TV 를 생산, 40%를 삼성전자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하고 삼성과 계약으로 올해 매출이 두배로 늘어 1억4천500만리타스(3천630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시아울리우 타우로 사는 우선 14인치 TV를 만들고 이어 20, 21인치 TV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생산량의 97%를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해왔다. (빌나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