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들은 한해 평균 근로휴가일수로 고용주와의 조정아래 약 25일 정도를 쉬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이날 "미국 근로자들이 의외로 적은 휴가 일수를 즐기고 있다"며"미국 근로자들의 경우 고용주에 의해 평균 13일의 휴가를 배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자료를 인용, 국가별 평균 근로휴가일수 대비표를 통해 이탈리아 근로자가 휴가일수에 있어 한 해 42일을 사용, 가장 많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37일 ▲독일 35일 ▲ 브라질 34일 ▲영국 28일 ▲캐나다 26일 등의 순으로 근로자들이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일본의 경우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에게 한국과 같이 한해 평균 25일의 휴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