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전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증권업종지수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81.03포인트, 5.19% 높은 1,641.39을 가리키며 업종지수 상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증권주는 재료보유주인 대우와 현대증권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또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배당락으로 3월 결산종목군인 증권주로 관심이 이전하면서 순환매성 매수세가 확산됐다. 대우증권이 우리금융과의 지분 맞교환 가능성 증가로 7.15% 상승했고 우리금융 손자회사인 한빛증권은 12.09% 급등했다. 현대증권은 정부가 AIG에 본계약 초안을 송부했다는 소식으로 5.08% 올랐다. 이밖에 한화, 세종, 굿모닝, 리젠트, 한양, 신영, SK증권 상장 거래되는 37개 전 종목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