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청본부(본부장 장철기)는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1천원, 5천원권 헌 지폐에 대한 특별 수납을 실시, 98억1천600만원(5t트럭 1.5대 분량) 상당을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회수한 돈 가운데 7억7천만원을 새 돈으로 교환,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 36억4천800만원, 1천원권 61억6천800만원 어치를 회수, 각각 1억8천500만원, 5억8천500만원 어치를 새 돈으로 바꿔 공급했다. 한은 충청본부 관계자는 "내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와 월드컵 대전경기 등을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헌 돈을 새 돈으로 교환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