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26일 SK텔레콤과 KTF의 내년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높이고 하나로통신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올린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KTF는 4만1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올리고 하나로통신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20% 상향조정한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무선데이터부문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고 마케팅비용과 설비투자도 예상보다 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통신주에대한 시각이 최근 빠른속도로 개선되고있어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3G서비스 투자부담이 있긴 하지만 2.5G 서비스 수명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