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200-300명의 특수부대 요원을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아프간 내에 기지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지 위치는 아프간 반군세력인 북부동맹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 될 것이라면서 최대 600명의 병력이 기지에 머물면서 특수부대에 대한 병참, 의료지원과 경비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지는 또한 헬기 공격의 전진기지로 이용될 수 있으며 함재기와 특수부대가 운영하고 있는 AC-130 공격기에 대한 지상지원 기지와 마자르 이 샤리프 공략에 나선 북부동맹에 대한 지원기지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