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영업점장 금리 전결권 3.5%P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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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10일 기존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업점장의 금리감면 범위를 1.5%포인트에서 3.5%포인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대구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을 받은 고객은 이날부터 영업점장 권한으로 최저 연 8.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됐다.
대구은행은 또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고객이 변동금리로 바꾸기를 원할 경우 본점 승인 없이도 영업점장 전결로 변경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은 이날부터 연 6.8~7.3% 범위내에서 시장금리연동대출로 바꿀 수 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은 연 6.3~6.8% 금리를 적용한다.
(053)740-2237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