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제품 전문생산업체인 태웅(대표 허용도)은 오는 19일 부산 녹산공단내에 대지 2만평 규모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태웅은 이 공장에 5천?의 힘을 가할 수 있는 컴퓨터 제어방식의 프레스와 대형 쇠운반기를 설치했다. 이에따라 한개 중량이 60?까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하루 생산능력은 2백?까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허용도 대표는 "이번 녹산공단 가동으로 대형단조 제품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매출은 5백50억원,내년엔 8백50억원,2003년에는 1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태웅의 매출액은 3백77억원을 기록했다. (051)831-6000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