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14일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가하는 김령성 단장(수석대표)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체류 기간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준비접촉에 북측 단장으로 나왔던 김령성 북측 책임참사가 새로 장관급회담의 북측 단장을 맡았기 때문에 일부에서 김 대통령예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