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부터 올 6월말까지 서울시 각 구청의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이 41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이재창(李在昌) 의원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구청의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은 총 415억2천400만원으로 차량별로는 승용차가 287억원으로 가장 많고 특수화물차 93억5천만원, 승합자동차와 화물차가 각각 1억7천600만원과 1억7천만원이다. 구청별로는 중구가 43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32억원, 영등포구 31억원, 종로구 27억원, 중랑구 23억원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