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동균이 일본 아뮤즈가 기획, 투자하는 영화「헬로 피구」에 캐스팅돼 영화 배우로 변신한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촬영에 들어갈「헬로 피구」는 일본과 한국 어린이들이 피구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의 어린이 영화로, 서동균은 아이들에게 피구를 가르치면서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인도하는 한국인 피구 코치로 나온다. 「개그콘서트」에서 `로보캅'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서동균은 고 서영춘의 아들이기도 하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메멘토」의 수입사 ㈜씨네월드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는 관람객들을 위해 입장료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명보극장, 코아아트홀, 씨티극장, 씨네플러스 등 지정 극장에서「메멘토」입장권을 지참하고 영화를 다시 관람하면 매회(3회까지) 1천 원씩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메멘토」는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아내를 강간살해한 범인을 쫓는내용.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면서 퍼즐 맞추기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두 번 볼때가 훨씬 재미있다'는 게 영화사측의 설명. ▲비디오 제작사 영화랑과 하이텔 필름스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하이텔 ON&OF에서 `껌값 비디오 축제'를 연다. 상영작은「펄프픽션: 또다른 이야기」「샤이닝」「블러드 심플」「천상의 피조물들」「몬티파이돈과 성배」「비밀」등. 입장료는 500원이며, 인터넷(http://films.hitel.net/even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상영시간은 오후 7시, 9시이며 31일에는 심야 상영도 준비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