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이영원 연구위원은 17일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는 환율하락은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밝혔다. 전날 주식시장은 환율하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상승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환율하락은 5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수출을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설명했다. 아울러 환율하락이 급속하게 진행될 경우 통화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대한 환율하락의 영향력은 금리보다 작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