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보령머드축제'가 1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됐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申俊熙)는 머드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4회 보령머드축제를 '신비의 머드테마랜드 체험'이란 주제로 7일간(14-20일) 연다고 밝혔다.


올 축제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는 머드체조장, 대형 머드미끄럼틀 등 머드탕을 체험하는 머드 놀이터, 머드디스코텍, 머드카지노, 머드슈퍼마켓 등 12종의 갖가지 체험코스가 마련돼 다른 축제에서 맛보지 못한 신기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머드체험코스를 거치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 머드사진찰영대회, 메머드 축하공연 등의 연계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며 인근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 100여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2천억원의 관광 파급효과를거두기로 하고 완벽한 행사일정과 교통, 숙박, 음식 등의 준비를 끝내고 피서객 및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 신 위원장은 "올 축제는 7일간으로 관광객이 직접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은 물론 전국의 이색동호인이 참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순환버스 운행 등 고객중심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 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