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5일 오전 11시40분께 경남 진해시웅촌동 호미섬 부근 신항만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헬기에 김종진 회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 5명이 탑승했다고 확인했다. 사고 헬기에는 김 회장과 김동현 전무, 김신기 상무, 이광진 부장, 정운락 과장(비서실장) 등 5명의 임직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동국제강 관계자는 밝혔다. 김 회장 일행은 이날 수요자 방문차 대우조선으로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나 김 회장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헬기에는 승무원을 포함 총 10명이 탑승했으며 이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 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