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 (SBS 오후 9시55분) =경빈을 찾아간 난정은 조정에 남아있는 주초의 무리를 토벌하는게 시급하다고 귀띔한다. 경빈은 조광조를 죽일 수 있는 방책이 있느냐고 묻는다. 난정은 조광조를 따르는 선비들에게 조광조를 처형하라는 공론을 일으켜 서로 싸우게 하라고 한다. 한편 중종은 오랜만에 윤비를 만나러 온다. 윤비는 귀양간 조광조와 젊은 인재들을 다시 곁에 두라고 간청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KBS1 오후 7시35분) =해병대 1사단 편. 1950년 7월 군산 장항지구 전투, 해병대 창설후 첫 전투에서 포로로 끌려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탈출에 성공한 진두태 소장의 빛나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수리수리 소원수리'에선 해병대 선배인 아버지께 전우를 찾아 드리고 싶다는 소원에서부터 10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만나고 싶은 해병의 소원까지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함께 한다. □쌍둥이네 (KBS2 오후 9시20분) =부자는 지명으로부터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자기 몸에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던 부자도 어느새 식구들 몰래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한다. 효과가 별로 없자 입맛이 없다며 밥까지 굶는다. 그것도 모르고 가족들은 부자의 입맛을 되찾아 주려고 애쓰기 시작한다. 아버지 사무실에 새로 왔다는 미스코리아가 궁금해진 기원과 정민은 지명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하나뿐인 지구 (EBS 오후 8시30분) =공사창립 1주년 기념 특별기획 제2편 '쓰레기는 음식이다'. 브라질 쿠리치바의 재활용 시스템을 취재한다. 저소득층인 파벨라 지역의 녹색교환 프로그램(GREEN EXCHANGE). 쓰레기를 음식으로 바꿔주는 이 프로그램은 쓰레기를 줄이면서 빈민구제를 하고 있다. 또 파벨라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매주 주변 하천의 수질을 관찰하고 체크하는데 이 관찰일지는 시청에 제출돼 수질관리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