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애타게 기다리는 비 소식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이번 주도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이달 중순 제주와 남해안 지역부터 시작돼 점차 북상, 남부와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하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