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5일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한 가뭄대책과 관련, 국고와 지방재정에서 1천184억원을 전국 가뭄피해농가에 즉시 지원키로 한 것외에 오는 15일까지 비가 안올 경우에 대비해 추가로 1천억원 정도를 예비재원으로 확보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행자부, 농림부, 환경부, 건교부, 기획예산처 및 공동여당 정책위 관계자들간에 회의를 열어 이렇게 합의하고 양수작업 등에 필요한 전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한전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