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비즈니스] 2001 연도대상 수상자 : 푸르덴셜 이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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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해 챔피온 2연패를 한 이채석씨.
그는 "무형의 상품은 판매에 한계가 없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이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지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시험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이제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고 있다.
아예 숙소를 회사 사무실로 정하고 업무에 몰두하는 것도 이런 마음가짐에서다.
이씨는 평상심을 잃지 않는 자세야말로 영업의 비결이라고 소개한다.
진지한 태도가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하루를 10분단위로 나눠 설계할 정도로 계획성있게 영업을 한다.
영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만나는 장소를 정할 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가정 방문 등을 통해 고객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는 사명감도 중시한다.
"이 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고객을 대한다.
그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이런 신념에 따른 것이다.
이 씨는 진정한 프로는 자신보다 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보험의 중요성을 고객에 전할 수 있다.
불행의 씨앗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일 자체가 남을 위한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삶이다는 것이다.
9번을 방문하고도 상담 약속을 받지 못한 한 고객에게 이 씨는 가족을 생각할 것을 당부하곤 한다.
보험은 저축 이상이다.
자신의 설득을 받아들여 상담에 응해주는 고객에게서 가족사랑을 확인하곤 한다고 이씨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