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옵티마가 최근 미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차(good car)''로 평가받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15일자에서 옵티마를 ''미국 중형차 시장의 복병''으로 지목하고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격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세계적 메이커의 중형 자동차들에 도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옵티마의 판매전략은 낙관적이며 소비자들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온갖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처음으로 새 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를 집중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