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자형의 천편일률적인 창호 대신 ''ㄱ''자형과 액자형의 이색적인 창호가 등장했다.

SK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에서 3월초 분양 예정인 ''SK VIEW''아파트 45평형에 ''ㄱ''자와 액자형의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창호는 ''ㅁ''자형의 통창호에 비해 보기에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순한 환기 기능에 머물러온 창이 적극적인 인테리어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건설은 이와함께 32평형 거실 가장자리 벽을 시멘트벽이 아닌 격자형 창호로 설계했다.

자연채광을 거실 전체에 받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