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전송시 화면의 찌그러짐 끊김 멈춤 지연 등을 방지,고품질 동영상 제공을 가능케 해 주는 솔루션이 선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멀티미디어스트리밍 솔루션 개발업체 토가비테크놀로지스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동영상 전송시 "실시간 에러 복원"이 가능한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의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한 동영상 전송기술은 패킷 소실(Packet Loss)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인터넷상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찌그러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동영상 전송 솔루션은 유무선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 전송시 패킷 소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에따라 소실된 데이터를 복원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버퍼링)을 줄일 수 있어 이용자들은 빠른 고화질의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PDA,휴대폰 등 무선환경에 적합한 스트리밍 기술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광고,무선 인터넷 비디오폰,라이브 비디오,주문형 비디오,인터넷 화상회의,감시 장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이인종(37)사장은 "동영상 압축 전송 및 멀티캐스팅"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