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스티, '보안성 우수' IC카드 개발..PKI기술 적용
공개키 기반(PKI)이란 다양한 전자상거래시 전자서명 등을 통해 신분확인 절차를 안전하게 처리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PKI IC카드는 국내 전자서명 알고리듬 표준(KCDSA) 뿐 아니라 국제 서명 알고리듬 표준에도 적합하다.
이 IC카드는 내부에서 전자서명의 생성 및 검증,서명키의 자체 생성이 가능해 기존 ASIC칩으로 개발된 제품보다 보안기능이 뛰어나다.
또 IC카드안에 쓰기 읽기가 가능한 대용량의 16KB급 메모리가 내장돼 있다.
현대에스티 김병국 사장은 "이번 IC카드 개발로 국내에서도 전자서명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홈뱅킹 등 다양한 전자거래에 신분확인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IC카드 인증 시스템을 구축중이며 국내 공인 인증기관 및 주요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과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02)2263-1789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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