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보다 3배정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지털 AV(오디오/비디오)제품인 ''HD(고선명)비디오 디스크 레코더(VDR)''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 제품을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동계 가전제품쇼(CE쇼)에서 공개한 뒤 국제 DVD포럼 차세대 HD급 규격회의에서 규격을 제안,세계 표준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HD급 디지털TV방송의 영상을 2시간 이상 기록,재생하고 정지화면 느린화면 빠른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LG는 밝혔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