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은 13일 "합성수지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를 분할키로 결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진양은 합성수지 사업부문을 맡을 진양화학이라는 신설 회사를 세우고 이를 거래소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며 신설 회사의 자본금은 60억원이다.

진양의 현재 자본금 1백95억원중 31%(60억원)가 신설 회사의 자본금이 되고 나머지 1백35억원은 존속회사의 자본금이 된다.

기업분할 이후 기존 주주들은 주당 존속회사인 진양 0.69주와 신설회사인 진양화학 주식 0.31주를 받게 된다고 증권거래소는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