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3일 연속 상승하며 1만7천엔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28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6% 상승한 1만7천1백81.12엔에 마감됐다.

7월중순 이후 한달여 만에 1만7천엔을 돌파한 것이다.

4∼9월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NEC 등 첨단기술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진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45% 상승했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2.25% 하락한 7,845.87로 마감됐다.

이로써 가권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26% 하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