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의 결합형태인 방카슈랑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이 연내에 마련된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생명보험회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방카슈랑스를 통해 보험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월 방카슈랑스 활성화와 관련한 공청회를 여는 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배찬병 생보협회장은 업계를 대신해 "방카슈랑스를 시행하기에 앞서 보험사들에 시간여유를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침체된 국내 자금시장, 특히 회사채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들이 CBO(채권담보부증권) 인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생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태.오상헌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