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유럽의 샛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 세기의 맞대결을 벌인다.

''빅혼의 결투''로 명명된 두 선수의 대결은 미 ABC방송이 주최한 이벤트성 대회로 미국의 월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GC에서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이번 대결은 두 선수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신세대 주자로 ''21세기의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상금 1백50만달러 가운데 승자는 1백10만달러,패자는 40만달러를 받는다.

이 경기는 SBS골프채널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