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내 상가 분양이 늘어나고 있다.

29일부터 이달말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5개 아파트단지내 상가 2백51개 점포가 집중 분양된다.

29일엔 서울 용산구 ''산천동 삼성''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대우''1백11개 점포가 공급된다.

또 30일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쌍용''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 e그린타운''의 1백5개 점포가 분양될 예정이다.

3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삼성''의 35개 점포에 대한 분양계획이 잡혀 있다.

산천동 상가는 지하철 5,6호선 공덕역과 효창공원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며 오는 10월 입점이 가능하다.

공사중인 지하철 6호선 증산역에서 가까운 남가좌동 삼성 상가는 잔금만 내면 즉시 입점할 수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이들 상가 분양대금의 40% 정도를 연 9.3%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줄 방침이다.

47개 점포 외에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함께 선보이는 이문동 상가도 오는 11월이면 입점할 수 있다.

도농동 상가도 10월 입점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