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境而問禁,
입경이문금,

入國而問俗,
입국이문속,

入門而問諱,
입문이문휘

(다른 지역에 들어서면 그속에서 금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묻고,다른 나라에 들어서면 그 나라의 풍속에 대하여 물으며,다른 가문에 들어서면 그 가문에서 싫어하는 것에 대하여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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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 곡례에 있는 말이다.

바야흐로 국제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리고 세계 각국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또 우리나라 사람들도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드나든다.

이러한 때에 자기가 찾아가는 지역이나 나라의 인정 풍습등에 대하여 미리 알아보고 그것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좁은 나라 안에서도 지방마다 기후 풍토가 다르고,음식 맛이 다르고,가례가 서로 다르다.

자기 것만 고집하고 내세우며 상대방 것을 받아들일 줄 모르면 세계인이 될 자격이 없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