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네덜란드 건설회사와 함께 10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의 싱가포르 주롱섬 및 투아스지역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단에 있는 주롱섬과 투아스지역에 대단위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싱가포르 무역산업성 산하의 주롱타운코퍼레이션이 발주한 공사다.

현대건설은 모두 2천4백58 중 9백75 에 해당하는 지역을 오는 7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65개월에 걸쳐 준설 매립하게 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