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필(대표 정주병)은 과테말라 현지법인인 파스코텍스에 공장시설 현대화를 위해 3백5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봉제품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2백만 달러를 이미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5개국에서 미국산 원사나 원단을 사용한 의류를 미국에 수출하면 "무관세 무쿼터"혜택을 받는 CBI법안 시행에 대비한 것이다.

CBI법안은 올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달에 올 수주목표인 6천5백만 달러를 초과달성했다.

지난 1.4분기에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5.7%,순이익이 135.5% 각각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 매출을 1천2백50억원,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주병 사장은 "중남미 진출로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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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