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 5일과 6일 일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배창모 증권협회장은 7일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투자유치설명회는 6월경에,그리고 유럽 투자유치설명회는 가을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는 일본 증시전문가 1백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지금까지 일본 기관투자가들은 한국 경제및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으나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발달에 대해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배 회장은 "4월말에는 일본 노무라증권 사장이 증권업협회를 방문할 예정이며 7월에는 일본증권업협회가 한국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