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일부터 대출기간 1년이내인 아파트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4%포인트 내려 연 9.35%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또 3천억원을 주택담보대출 자금으로 책정해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고객들에게 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이 새로 신용카드를 개설하고 2건이상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면 추가로 0.1%포인트를 깎아 주기로 했다.

따라서 우량고객은 최고 연 9.25%의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이 담보대출은 1년이내로 부동산 담보가액이 계속 유효한 동안에는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한미은행은 이와함께 주택금융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다른 담보나 보증
없이 최고 6천만원까지 연 9.75%의 금리로 전세자금도 빌려준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