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서지현 펄신등 3명의 한국출신 여자골퍼들이 1~4일 미국LPGA투어
롱스 드럭스챌린지에 출전한다.

박세리는 나가지 않는다.

총상금 60만달러인 이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 브리지GC(파72)
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도나 앤드류스를 비롯 애니카 소렌스탐, 도티 페퍼, 줄리
잉크스터등 1백44명의 선수들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시즌 3승에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은 불참한다.

세명의 한국선수들은 첫날 모두 아침에 경기를 시작한다.

서지현은 7시10분(한국시간 2일새벽 0시10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펄신과 김미현은 8시10분(" 2일새벽 1시10분)각각 1,10번홀에서 출발한다.

김미현은 특히 모자패션으로 유명한 미셸 맥건, 프로5년차인 질 맥길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또 바로 뒷조에는 애니카 소렌스탐이 속해있어 점점 기량을 인정받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 대회는 미국 현지방송에서 중계계획이 없기 때문에 국내방송사들도 중계
하지 않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