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수첩이나 녹음기 MP3플레이어로 쓸수 있는 휴대용 데이터 저장장치가
개발됐다.

벤처기업인 바로비전은 미국 아이오메가사의 초소형 플로피디스크드라이
브 (FDD)를 내장해 크기는 휴대폰 정도이면서 40메가바이트의 정보를 저장
할수 있는 "클릭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에 바로 연결에 PC에 있는 데이터를 옮겨 저장한뒤 갖고 다
니면서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 그 정보를 꺼내볼수 있다.

수록할수 있는 정보량은 일반 3.5인치 디스켓 28장 분량인 40MB이다.

이 제품은 또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내려받은 음악을 저장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MP3파일을 수록한 디스켓을 넣어 워크맨처럼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재생가능한 음악은 10곡정도라고 이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전자수첩 프로그램을 내장,전화번호부 일정관리등에 쓸수 있으며 10시간
가량의 음성을 녹음할수 있다.

바로비전은 내년부터 이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