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가 세계 최대 퍼스널컴퓨터업체인 미국 컴팩사로부터 97년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최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반도체는 10일 품질 납기 서비스 엔지니어링등의 각부문에서 컴팩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감동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최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반도체는 최대 수요처인 컴팩에 TFT-LCD를 장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으며 세계 최고의 품질수준을 인정받아
해외세계시장점유율도 크게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반도체는 LG전자와 함께 1천4백70만대로 예상되는 올해 TFT-LCD시장의
13%를 점유, 세계 5대 메이커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